[가오슝 여행 #14] D5 중앙공원 - 오전일정 Part 2 그리고 귀국(feat. 미려도 역, BR 172 편 탑승기)
대만(가오슝) 가족여행 2017. 10. 1.~ 10. 5.
DAY 5: 가오슝 5일 차(10. 5.) - 아이허 강, 장미 성모성당, 중앙공원, 가오슝 국제공항
2017년 10월 5일 목요일
:오랜만에 블로그에 가오슝 여정을 올립니다.
2학기가 너무 바빴고..벌써 1월 태국 여행을 다녀왔건만
가오슝 여행의 마침표를 못 찍었네요.
그사이 히로시마 출장도 연이어 다녀오고
내일은 오키나와 출국! ㅠ.ㅠ
출국 전 아무래도 마음에 걸려 가오슝 마침표를 급히 찍고자 합니다.
20. 가오슝 중앙공원
사실 관광객은 잘 방문하지 않는 히든 장소
가오슝 중앙공원입니다.
러브강과 장미성모성당을 거쳐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들려보았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잠시 들렸지만..
좀 시간을 내서 더 둘러봐도 좋을 듯합니다.
아주 이른 아침에 산책을 나와도 좋고 ㅎㅎ
여기는 별다른 설명 없이 사진으로 쭈~욱 나열을
장미성모 성당에서 도보로 한 5분 정도 걸으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공원 내의 다양한 열대 혹은 아열대 식생도 좋고
곳곳에 예술품들이 있어
기념사진 찍기도 좋다.
다녀와서 사진을 보니 더 머무르지 않은 게 아쉽다.
오전 일정을 마치고 지하철을 이용하여 숙소로 다시 이동
마지막 짐 정리하고 체크 아웃을..
21. 가오슝 국제공항을 통한 귀국 (feat. 미려도 역)
11시 50분에 호텔 로비로 내려왔더니
12시에 미려도 역까지 무료 셔틀을 운행해 준다고 한다.
ㅎㅎ 실은 호텔 서비스에 미려도 역이나 가오슝 역까지
매일 정시와 30분에 무료 셔틀 서비스가 있는데.
ㅎㅎ 막상 가서 매일 이용하려고 하니
마지막 날만 가능하다고 하단다.
그래서 전날 예약해 두었다
미려도 역
미려도 역은 며칠 째 지나쳐갔면서 이쁘다고는 생각했지..
사진을 찍을 여유가 없었다.
ㅎㅎ 아직 비행기 시간이 남아 있어
마지막 일정에 미려도 역에서 20분 정도를 머물렀다.
가운데 기둥을 중심으로
다른 형태의 스테인글라스로 장식되어 있다.
사진을 찍어보니 위치마다 분위기도 다르다.
한쪽 구석에 있는 스탬프 찍는 곳에서 도장도 찍고
그 옆에 기념품 가게에서는
가오슝 기념품도 몇 점 구매하였다.
참고로 가오슝은 기념품품을 구매할 만한 곳이 많지 않습니다.
공항 면세점은 작으니, 미려도 역 기념품 점을 추천 드려요.
이제 마지막으로 지하철을 타고
가오슝 국제공항으로 고고
가오슝 국제 공항
대만 국적기인 에바항공인데도
가오슝 공항이 작아서 그런지..
ㅎㅎ 체크인 시간이 3시간 전이 아니라
2시간 전부터다.. ㅠ.ㅠ
카운터가 있는 2층은
앉을 만한 자리가 없기에 ㅎㅎ
다시 1층 도착층에 와서 시간을 보냈다.
수하물까지 체크인하고 출국 수속을 광속으로 ㅎㅎ
대만은 이런 절차가 빠르고 업무도 빠르다
면세구역으로 들어섰는데..
ㅎㅎ 1년 전 타오위안 공항을 생각하고
기대를 했는데.
ㅎㅎ 역시 가오슝 공항은 면세 쇼핑 공간도 작았다.
그래서 그다지 구매할 것도 없었다.
간단히 조카들 선물과 기념품 몇 점을 구매한 후
항공기에 올랐다.
BR 172 편 탑승기 (가오슝>>인천)
작은 공항의 장점..ㅎㅎ
연착 없이 바로 게이트 닫고 바로 이륙이다.
굿바이~ 가오슝
좋은 추억과 다시 한 번 느낀 대만인 들의 따뜻한 정을 가지고 갑니다. ^^
요건 에바항공 귀국 편 기내식.. 역시 맛있다.
난 모든 기내식이 다 입맛에 맡는 듯..ㅋㅋ
대한민국 영공에 이르러 창밖으로 보름달이 보인다.
추석이 하루정도 지났으니..
제법 운 좋게 매우 큰 보름을 보았다.
무사히 착륙.. 굿바이 에바항공
빠른 귀국 절차를 밟고
공항 철도를 이용하여 집으로...
가오슝 여행이 끝났다.
그리고 포스팅도 마침표를 찍었다.
여유 있을 때
추가 편으로 숙소였던 레전드 호텔 포스팅과
여행 경비 총 결산 포스팅으로
마무리.....~^^
- 가오슝 여행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