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가오슝)여행(2017)

[가오슝 여행 #10] D3 오후일정 part 2: 보얼예술특구, 드림몰 feat. 써니힐 펑리수

Nice까망*^^* 2017. 11. 16. 21:01

 

대만(가오슝) 가족여행 2017. 10. 1.~  10. 5. 

 

DAY 3: 가오슝 3일 차(10. 3.) - 따거우 영국 영사관, 치진섬,  철도 박물관, 보얼 예술 특구, 드림몰

 

12, 보얼 예술특구  feat. 써니힐 펑리수

 

2017년 10월 3일 화요일

 

시즈완 역(함마센) 경전철로 1 정거장을 이동하여

 

보얼 예술특구 지역의 위치상 가운데 지점(아래 지도에서 별표)에서

 

오후 일정의 두 번째 스케줄을 시작하였다.

 

지금까지 방문했던 가오슝의 그 어느 곳보다

 

관광객이 많이 있었다.

 

그래도.. 지금까지 가족 여행했던 그 어느 곳보다도

 

가오슝은 한적하다..ㅎㅎ

 

 

 

보얼 예술특구 지도인데..

 

위의 지도는 구글 지도로

 

화면의 위쪽이 북쪽에 맞추어져 있는 일반적인 지도

 

 아래 지도가 보얼 예술특구를 안내해주는 안내도에 있는 지도인데.. 

 

ㅎㅎ 현장에 가면 아래 지도가 있다. 

 

방향이 구글 지도와 거의 180도 반대인지라 다소 혼돈이 될 수도 있다.

 

 어쨌든 경전철로 이동하여 내리면

 

노란 별 위치쯤에서 내린다. 

 

경전철도 타볼 겸..

 

날씨도 너무 더워 일단 이 지점에서

 

다시  시즈완쪽으로 걸어가면.. 

 

횡단보도를 만나기 직전에

 

 

위 사진처럼

 

보얼 예술특구임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조형물과  마주친다.

 

ㅋㅋ 여기서부터

 

해늘이가 조형물 흉내를 내길 시작하네..

 

이것은 길 건너면 맞은편에 있는 것인데..

 

ㅎㅎ 둘 다 앞뒤 구별이 무의미하다..

 

얼굴에 눈코입이 없다..ㅋㅋ

 

 

좀 더 옛날 부두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는

 

구석구석으로 들어가 보면

 

미니 기차가 다니는 레일도 보이고..

 

해늘이를 태워줄까 했는데.

 

지나가는 모습을 보니..

 

별로 탑승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ㅋㅋ

 

 

 

코너 코너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크고 작은 조형물이 있어 참 사진 찍기에는 좋다..

 

덥지만 않다면 ㅠ.ㅠ

 

잠시 돌아봤는데 너무 더워서

 

창고 중 아무 곳이나 찾아 들어가 보니

 

친환경 엑스포 같은 것을 진행 중이었다.

 

입구가 시원하여 들어갔던 것인데.

 

겸사겸사 의도치 않게 전시물들도 잠시 구경해보았다.

 

체험전과 전기 버스 탑승등 체험이 있는데..

 

사람들(현지인들과 학생들-체험학습 나온 듯..)이 줄 서있었다.

 

ㅎㅎ 우린 패스하고 다시 밖으로 나왔다.

 

 

더우니 모든 코너를 찾아다니지는 못하고

 

슬쩍보고 다시 다른 구역으로 넘어가기 위하여

 

처음에 건넜던 횡단보도 쪽으로 가다 보니

 

또 다른 조형물들에서 ㅎㅎ 해늘이가

 

정말 오늘 필 받았는지 사진 찍기 신공을..ㅋㅋ

 

 

 

처음에 경전철에서 내렸던 위치로 돌아와

 

그 부근의 코너로 들어가 보니..

 

이번에는 벽면에 다양한 벽화가 그려져 있었다.

 

크게 기대하지 않고 사진을 남겨봤는데.

 

사진으로 멋있다..!!

 

벽화도 있으니 꼭 사진을 찍으시길

 

 

 

좀 더 들어가서 위의 사진 조형물들이 또 다른 색깔과 크기로 등장한다.

 

ㅎㅎ 요 사진 찍는 곳 뒤에 오른쪽에 살짝 보이듯이

 

보얼 예 술 특구 안내도가 붙어있다.

 

요 사진을 찍는 순간..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했다.

 

한 20분 정도 건물 아래에서 비를 피하니

 

열대성 소나기인지 한바탕 소나기가 쏟아진 후 그친다.

 

 

 

범블비로 알려진 곳에서

 

사진 한 컷을 남기고.. 

 

범블비가 예전에는 노란색이었다는 것 같은데.. 

 

언제부터 색이 벗겨졌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요런 모습이었다. 

 

할머니가 더위에 힘들어하셔서.. 

 

써니힐을 찾아 이동하였다. 

 

경전철로 1 정거장 더 이동하면 펀하지만.. 

 

사진도 남길 겸 써니힐이 있는 C12구역까지

 

철로와 나란히 걸어가며 아쉬운 대로 사진을 더 찍어보았다.

 

 

 

 

 

중간에 부두 창고가 없고 

 

오래된 연립주택 건물들이 잠시 등장하는데. 

 

예술특구에 어울리게

 

건물 표면을 모두 예술적으로 페인팅해놓은 것이 인상 깊다.

 

 

선로를 따라 걷다 보면 선로 끝쪽으로 85 빌딩도 보인다.

 

 써니힐 근처의 경전철역 건너편에도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본듯한

 

장면이 연출되어 있어

 

그곳에도 잠깐 들려 사진 한 컷

 

 써니힐 

 

다시 빗방울이 떨어지기에 발걸음을 재촉하여

 

부두창고 맨 마지막인  C11 창고의 맨 앞쪽에 위치한

 

써니힐에 들어갔다.

 

 

 

 

들어서면 맛보기로 써니힐 펑리수 1개와

 

따뜻한 차를 제공해준다.

 

많은 사람들이 실내에서 휴식과 펑리수를 즐기고 있었다.

 

ㅎㅎ 맛보기만 먹어보고 나와도 돼지만..

 

펑리수 구매가 목적이었기에..

 

1년 전 타이베이에서는 써니힐을 먹어보지 않았기에..ㅎㅎ

 

여러 상품을 판매하지만..

 

가장 일반적인 펑리수(10개들이)를 구매하니

 

1 상자에 420 TWD이다.

 

3개를 구매하였다.

 

추석이라 스페셜 포장이 되어 있었다.ㅎㅎ

 

 

 

 

대략 사흘 전쯤 생산한 거였고 유통기한 3주 정도 되는 듯했다.

 

펑리수도 구매하고 맛보기도 다 먹었지만..

 

비가 한 바탕 더 쏟아졌기에

 

한 20분 정도 휴식을 취하며 비 그치기를 기다렸다. 

 

 

 

 

 

 

비가 그친 후 써니힐을 나와 조금 도보로 이동하여 경전철역에서

 

경전철을 타고 드림몰로 이동하였다.

 

7 정거장을 이동하는데..

 

지하철이 아니기에

 

창밖으로 가오슝 항구의 구석구석을

 

마치 투어버스처럼 구경할 수 있었다.

 

가오슝에 가시면 경전철을 이용해보시길 강추

 

 

13 드림몰: 대관람차 

 

드림몰은 경전철에서 내려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있다.

 

 

 

제법 큰 백화점인데..

 

우리의 목적은 백화점 구경이 아니라

 

옥상층에 있는 대관람차..

 

원래 계획은 보열 예술특구에서 5~6시까지 있다가

 

드림몰로 이동하여 저녁식사를 한 후

 

가오슝의 야경을 드림몰 대관람차로 볼 생각이었는데.

 

85 빌딩 전망대 대신에....

 

ㅎㅎ 날씨가 더워 할머니의 체력이 소진되어

 

어쩔 수 없이 보얼 예술특구에 머무르는 시간을

 

대폭 줄였고..

 

백화점 내부도 빨리 통과하여

 

바로 대관람차가 있는 옥상층으로 갔다.

 

ㅎㅎ 옥상층에 도달하니 아주 작은 테마공원이 꾸며져 있는데.

 

취학 전 아동을 동반한 가족이라면.

 

이곳 드림몰 옥상층 놀이공원도 괜츈할 듯하다.

 

ㅎㅎ 해늘이는 전날 이미 이다월드도 다녀왔겠다.

 

초2이기에 바로 대관람차 매표소로 향했다.

 

사전 조사해온 정보로는

 

성인 150 TWD, 어린이 100 TWD이기에

 

총 450 TWD을 지불할 준비를 했는데.

 

ㅎㅎ 이게 왠 일! 영어로 말하니 해늘이는 그냥 무료로 입장하란다..ㅋㅋ

 

우리 가족이 유일한 탑승객이었기에

 

300 TWD 에 거의 대관람차를 전세내고 탑승하였다.

 

 

 

 

 

 

 

 

 

 

 

 

 

가오슝 국제공항이 정말 도심에 가까운지

 

대관람차를 타고 올라가 보니

 

공항 활주로까지 다 보였다

 

야경을 보러 왔으면 더 멋졌겠지만..ㅎㅎ

 

그럭저럭 아쉬움을 뒤로하고

 

대관람차를 즐기고 빠르게 드림몰을 빠져나왔다.

 

드림몰 바로 앞에서 205번 버스를 타고 숙소로 돌아와서

 

오후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ㅎㅎ 가오슝 버스는 보통 20분 간격으로 배차가 되어 있었는데.

 

ㅎㅎ 17분 기다렸다는 게 유일한 오늘 일정의 흠이었음..ㅋㅋ

 

 

 

-계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