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가오슝)여행(2017)

[가오슝 여행 #05] D2 부타기념관(feat. 이다버스)

Nice까망*^^* 2017. 10. 8. 16:43

 

대만(가오슝) 가족여행 2017. 10. 1.~  10. 5. 

DAY 2: 가오슝 2일 차(10.2.) - 부타 기념관, 이다 월드

 

 

7. 부타 기념관 (feat. 아다 버스로 가오슝 시내에서 부타 기념관 가는 방법)

 

2017년 10월 2일 월요일

 

가오슝에서 맞이한 첫 아침.. 

 

날짜로는 이틀째이지만,

 

전날 거의 자정에 체크인을 했기에.

 

.ㅎㅎ 원래 알고 왔던 것과

 

다른 정보(호텔 조식이 홈피에서는 6시부터였는데, 실제 7시부터)와 

 

가족과 함께 이동하다 보니 아침에 시간이 더 소요되었다. 

 

그래서 계획했던 시간에 호텔을 나서지 못했다..ㅠ.ㅠ

 

불광사로 가는 8501 이다버스 8시 15분 차를 탈 예정이었는데..

 

 줘잉역에 8시 25분에 도착하였다. ㅠ.ㅠ  

 

레드 라인인

 

R16 줘잉역으로 가기 위해

 

이왕 늦은 거 어젯 밤에 거쳐온 시의회역이 아니라, 

 

이쁘기로 소문난 R10 미려도역으로 향했다.

 

 

환승시간도 줄일 겸.. 겸사겸사..ㅎㅎ

 

아침부터 걸어서 더운 건 어쩔ㅠ

 

역시 미려도역이 화려하였다.

 

일단 시간이 없으니 사진 한 장에 패쓰~ 

 

 

R16 줘잉역에  도착하여

 

플랫폼에서 올라와 개찰구는 위의 사진의 정면이고

 

이 개찰구를 나와서 좌측이 버스정류장이 있는 1번 출구이다.

 

위 사진의 좌측으로 가면

 

아래 사진과 같이 

 

 

 8501 이다 버스로 부타 기념관(불광산) 가는 방법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버스 정류장 플랫폼이 있는데, 

 

가장 안쪽의 두 개의 플랫폼은 1~2번이고

 

 바깥쪽 두 개의 플랫폼이 3~4번이다. 

 

이중 3번 플랫폼이 8501 이다버스이다. 

 

2번 플랫폼에 직통으로 가는 버스도 오기는 하나,

 

 아침 일찍 가는 시간은 8501 이다 버스 밖에 없다. 

 

 

아마도 8501이 이다 대학을 거쳐가기에  

 

등교하는 학생들 수요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다음차가 8시 45분이기에 여유가 있을 거라 생각하고 

 

천천히 플랫폼에 올라왔는데..ㅠ.ㅠ

 

저런! 줄이 장난이 아니다. 

 

대학생들이 줄 서 있는 것이었다.

 

다행히 우리 가족까지는 버스를 탈 수 있었다. 

 

35분에 차가 와서 40분쯤 문을 열더니 다 탑승하니

 

시간이 안되어도 출발한다. 

 

(이후 대만의 대중교통을 보니, 정해진 시간보다 좀 더 빨리 출발했다. 버스, 항공기 등) 

 

버스는 매우 깔끔하고 편안했다. 

 

출근 시간 때인지라 정체가 될 줄 알았는데, 

 

가오슝은 생각보다 정체가 없었다. 

 

그리고 노선 자체가 잠시 시내 도로를 거쳐 

 

고가도로를 통해 시 외곽으로 빠져나가기에 

 

생각보다 빠르게 이다 대학으로 향했다. 

 

또 하나 대만 버스의 특징이 하차 벨이 울리지 않고,

 

정류장에서 탑승객이 손을 흔들어 타겠다는 표현을 안 하면, 

 

그냥 정류장을 통과한다.

 

그래서 모든 정류장을 지나치고 이다 대학에 도착하였다.

 

결국 아침에 버스를 타면 직통버스나 다름없다.

 

이다 대학만 들릴 뿐..

 

하기사 아침 일찍 직통 버스는 아예 없으니 ㅎㅎ 

 

이다 대학에는 9시 10분쯤 도착하였고

 

우리 가족과 이다 월드에서 하차한 직원분 1명 빼고는 

 

모두 이곳 이다 대학에서 하차했다. 

 

이다 월드에서 직원이 하차하니

 

기사님이 직접 오셔서 행선지를 확인해주시고

 

불광사로 향했다. 

 

이다대학에서 약 20분이 더 소요된 듯하다.

 

 원래 계획은 8시 15분 차로 불광사에서 먼저 하차해서 

 

불광사를 구경한 후 부타 기념관을 갈 예정이었으나..

 

 참고로, 8501 버스는 불광사를 거쳐 부타 기념관이 종점(회차점)이다. 

 

시간이 안 될 듯하여..

 

그리고 아침에 역까지 걸어보니..

 

 이 곳 가오슝의 더위는 상상 이상이다. 

 

그래서, 부타기념관 하나만 오전에 보기로 결정

 

종점인 부타 기념관에서 하차하였다.

 

기사님이 따라 내리셔서,

 

부타기념관에서 출발하는 시간표를 직접 확인시켜주셨다. ㅎㅎ

 

1년 전에도 느꼈지만,

 

대만 사람들 너무너무 친절하다. 

 

이미 시간표를 이다 버스 홈피에서 조사해서 왔기에 알고 있었지만, 

 

모르는 척 매우 감사하다고 웃으며 인사드렸다. 

 

 부타 기념관 

 

주차장에서 걸으면 좌측으로 불광사 들어가는 입구가 보이고. ㅎㅎ

 

참고로, 불광사를 먼저 가려면 8501타고

 

종점 직전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더 편하다. 

 

정면에 웅장한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하다. 

 

날씨가 너무 쾌청하다.

 

 

 

 

 

정면 건물의 좌우로 좌측에 호랑이로 추측되는 동물상이 

 

우측으로는 코끼리 상이 있다.

 

그냥 지나치기에는 ㅋㅋ 사진 한 컷 찍고~

 

정면의 건물을 통해 부타 기념관에 입장하였다.

 

입장료는 별도로 없고

 

들어가서 좌측 혹은 우측으로 가게 되는데.

 

아무 방향이나 상관없다. 우리 가족은 우측으로 들어갔다.

 

 

 

들어서자마자 정면에 양쪽으로 탑들이 보이고

 

정면에 유명한 좌불상이 보인다. 

 

더워도 포기 못할 좌불상을 손에 얹는 착시 효과의 사진을

 

한 장씩 남겨본다. 

 

저 가운데 길로 걸어가도 돼지만..

 

너무나 햇빛이 강하고 날씨가 더워 

 

아무도 그리로 걸어가지 않고

 

좌측 혹은 우측의 그늘진 통로로 이용한다. 

 

아직 오전이라 방문객도 많지 않고 한산하다.

 

 다소 경사가 있기에 그늘로 걸어가더라도 덥고 힘들다. 

 

중간중간 탑 내부의 건물에 들어가 

 

구경도 하고 땀을 식히면서 이동하였다. 

 

더 더워지기 전에 좌불상 근처까지 도달하기 위하여

 

 올라가면서는 사진을 별로 찍지 않고 급하게 걸어 올라갔다. 

 

 

 

그래도 중간중간 가운데로 나와 인증 샷을 남겨본다.

 

 

좌불상 근처에 도달해보면

 

큰 건물이 나타난다. 

 

그 안에 들어가면 여러 전시관이 있고 

 

석가모니 사리도 보존돼 있는 듯하다. 

 

기도실도 있는데..ㅎㅎ 

 

우리 가족은 불교가 아니기에.. 그냥 패쓰~ 

 

안에서도 올라갈 수 있으나.. 

 

다시 나와 바깥쪽 계단으로 올라가 보았다. 

멀리 입구 쪽을 향해 한 컷~

 

날씨와 풍경이 장난이 아니다..^^

 

 

 

 

좌불상 앞에까지 가서 사진들을 남겨본다.

 

우리 가족은 가톨릭으로 다른 종교지만..

 

그래도 감탄사가 나온다. 

 

사진 몇 장 찍고는

 

더 뜨거워진 햇살에 잽싸게 건물 안으로.. 

 

물 내부를 통하여 다시 밖으로 나와 

 

처음 왔던 우측 경로가 아닌 좌측 경로로 내려온다.

 

나오는 길에는 올라가면서 미쳐 천천히 보지 못했던

 

각종 조형물들을 구경하며 사진들도 남겨보았다.

 

통로는 이런 형태로 되어 있어

 

햇빛과 비를 피하여 기념관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벽면에는 석가모니의 일대가

 

그림으로 그려져 있는데,

 

얼굴들이 입체로 그려져 있어 보는 각도에 따라 달라 보인다.

 

 

 

 

확실히 내려오는 길에는 여유가 있어 가족들이 사진을 많이 남겼다. ㅋㅋ

 

 

해늘이의 공포물 사진도 한 장 남기고..ㅋㅋ

 

 해늘아 그렇게 쳐다보니 무서워 ㅠ.ㅠ 

 

거의 다 내려와서

 

한 번 더 해늘이와 할머니의 합작 손위의 부처 사진 도전~ ㅎㅎ

 

햇살이 따가워서 해늘이가 눈을 제대로 못 뜨네..ㅠ.ㅠ 

 

다시 입구 쪽 기념관 입구 건물로 내려와서 

 

화장실도 다녀오고 휴식도 취했다. 

 

여기에는 크지는 않지만, 다양한 기념품 판매점이 있다. 

 

주로 불교와 관련된 물품을 판매하는 가게지만.. 

 

출구 쪽 우측 가게는 이렇게 일본 물건을 파는 가게도 있다. ㅎㅎ

 

마치 일본에 여행 온듯한 느낌을 주는..ㅋㅋ 

 

그래서 몇 장 해늘이 사진을 남겼다.

 

 

 

어느덧 시간이 정오이다. 오후 일정이 다른 것이 없었다면,

 

이곳 식당에서 식사를 한 후 불광사로 넘어가 구경을 할 텐데..

 

ㅎㅎ 우리의 다음 목적지는 이다 월드이기에..

 

12시 10분 차를 타기 위하여 정류장으로 이동하였다.

 

 

기념관에서 나와 정류장으로 이동하다 보면

 

우측으로 불광사 가는 길이 보인다.

 

 

버스는 이미 와서 대기 중이다.

 

시간이 다되면 후진하여 탑승장에 대기한다.

 

 

8501번 버스 정류장에 있는 노선도와 출발 시간표

 

 

 

 

버스 정류장 우측에 있는 불광사와 부타 기념관 안내도이다. 참고하시길...

 

 

주차장에서 바라본 부타기념관 입구

 

 

주차장 쪽 전경

 

 

8501 정류장 앞쪽의 다른 정류장 여기도 줘잉역으로 가는데..

 

아마 줘잉역 2번 탑승장에서 다니는 직행버스가 이거인 듯한데.

 

시간표를 보니, 8501보다 훨씬 드문드문 다닌다.

 

 

여기는 버스정류장 대기장

 

한 5분 앉아 있다가 8501을 탑승하고

 

오후 일정의 목적지인 이다 월드로 이동하였다.

 

- 계 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