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여행 #10]D3 도심투어(플러턴 호텔, 카베나 브릿지, 래플스경 상륙지, 미카, 중앙소방서 등)
6번째 가족여행 ~ 싱가포르 가족여행 2018. 7.26.~ 8.1
DAY 3 - 28일(토) 오전 일정: 멀라이언 파크, 도심투어(플러턴 호텔, 카베나 브릿지, 래플스경 상륙지, 미카, 중앙 소방서 등)
13. 도심투어
멀라이언 파크를 뒤로 하고
강을 따라 이동하면 플러턴 호텔이 나온다.
원래의 계획은
플러턴 호텔 근처의 각종 예술 작품 투어,
카베나 브릿지를 건너
박토리아 시어터 & 콘서트홀 그리고 내셔낼 갤러리
마지막으로 세인트 앤드류 성당을
방문할 계획이었다. ㅎㅎ
계획은 계획일뿐..
실제로는.. 지금부터 ~
바로 강을 끼고 코너를 도니 다리가 하나 보인다.
앤더슨 다리이다.
차와 보행자 겸용 다리이다.
다리 뒤쪽으로 내셔널 갤러리 건물도 살짝 보인다.
앤더슨 다리를 우측에 두고
도로를 조심히 건너면
(왜냐면 횡단보도가 없다.ㅠ.ㅠ 게다 주변도로 공사 중)
플러턴 호텔이 보인다.
1세대(The First Generation)
그리고
바로 강가로 짠내 투어에서도 소개되었던.. ㅎㅎ
'1세대(The First Generation)' 이 있다.
강으로 뛰어드는 아이들의 모습을 역동적으로
표현되어 있었다. *^^*
아직 8시 10분으로 이른 시간이라..
아무런 방해 없이 가족이 사진을 남길 수 있었다.
강변을 따라 조깅하는 사람들만 있을 뿐..
역쉬 멀라이언 파크와 세트로
아침 일찍 둘러보기 좋은 듯!!!
오른쪽에 보이는 다리가 카베나 브릿지이고
왼쪽 건물이 플러턴 호텔이다.
강가의 상인들
이 사이를 지나가면
'강가의 상인들'이라는 싱가포르의 과거 무역의 모습을
상징하는 조각품을 만날 수 있다.
8시 20분을 넘어서니
운동하는 사람들과 출근하는 사람들로
슬슬 주변을 지나는 인파가 늘어난다.
이제 사진 찍기가 쉽지 않아 지네..^^;;;
하나 더 강가라 모기가 슬슬 괴롭힌다.ㅠ.ㅠ
좀 더 강을 따라가면
리버사이드와 클락키에
접어들 수 있지만..
멀리 배경으로만 찰칵
호텔 주변에도 다른 조형물과 동상들이 제법 있었는데..
ㅎㅎ 대충 보고 스킵
카베나 브릿지
이제 보행자 전용 다리인 카베나 브릿지를 건넌다.
다리 한가운데는
한 신혼커플이 친구들과
열심히 강가와 호텔을 배경으로
재미있는 결혼사진을 찍고 있었다. ㅎㅎ
그래서
이들을 피해서 찍다 보니..
다리 위에서 사진은 건진 것이 별로 없긴 하다..^^;;
다리를 건너서 반대편에서 몇 컷을 찍었지만..ㅎㅎ
역광이라.. ^^;;;
그리고
가운데 있는 표지판은 경찰 경고문으로
마차는 지나다니지 못한다는
보행전용 다리라는 뜻이다. ㅎㅎ
다리를 건너서 잠시 벤치에서 휴식을..
구름 한 점 없는 날씨에 슬슬 태양열이 강해지고 지열이 올라오면서
기온이 상승한다.
게다가 이곳이 강변이라..
해늘이가 다리 건너기 직전부터
모기에 뜯겨서 컨디션이 급격히 나빠졌다.
ㅎㅎ 이럴 때는 빨리 물가를 떠나야 한다.
ㅎㅎ 그래도
휴식을 취한 후, 다리와 함께 건너편 호텔을 함께 찍으니
여행 안내 책자에 나오던 사진 배경과 동일한
사진을 한 장 얻었다.ㅎㅎ
사진 한 장에 기분이 다시 업된 해늘이
할머니와 강 건너의 리버사이드와 클락키를 배경으로
사진을 하나 더 남기고..
부지런히 다음 목적지인
래플스 경 상륙지로 고고
래플스 경 상륙지
앗 여기는 한 발 늦었다.
중국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여행팀 2개 정도가
래플스경 동상 앞에서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있었다. ㅎㅎ
그래도 이들을 피해 사진을 남기고
해늘이에게도 이곳의 의미를 설명해주었다.
잘 듣는지는 모르겠지만..^^;;
다음 목적지는 내셔널 갤러리..ㅎㅎ
싱가포르 리버 갤러리
여기서 빅토리아 시어터 & 콘서트홀 앞에서
사진 찍는다는
원래 계획을 이미 깜빡했다..ㅠ.ㅠ ^^;;;;
아 그런데..
래플스 경 상륙지에서 몇 걸음 안 옮겼는데.
오른쪽에 싱가포르 리버 갤러리가 있었다.
앞에는 사진과 같이
재밌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고
내부는 작은 전시관이 있는데.. 무료이고.
싱가포르 항구의 과거부터 개항
그리고 현재까지의 간단한 역사가
사진과 일부 유물과 전시되어 있다.
나중에 팸플릿을 들고 나와
읽어보면서 안 것이..ㅎㅎ
이곳은 아시아 문명 박물관의 일부 전시관으로
특별히 이 전시관만 무료였던 것이다. ㅎㅎ
우연히 득템 한 이 기분.. ^^
다시 내셔널 갤러리를 향해 무브 무브~
앗 그런데..
갤러리 앞에 도착했더니
아직 시간이 9시 밖에 되지 않았다. ㅠ.ㅠ
10시에 개관인데..
벌써 기온이 제법 올랐기에..
개관까지 기다리기에도..
다른 곳을 가기에도 애매했다..
그래서 그냥 내셔널 갤러리를 스킵하고..
과감하게 유턴한 뒤..
한 블록 옆에 위치한
미카로 이동하였다.
미카
멀리서도 보이는 미카는
아침 햇살을 받으면서 더 무지갯빛을
발하고 있었다.
ㅎㅎ 햇살에 굳이 길을 건너 바로 건물 아래까지 가지는 않았다.
길 건너에서 찍어야 사진 한 장에 담겼기 때문에.. ㅎㅎ ^^;;
보기에도 이쁘고 사진으로 남겨도 이쁜 미카
중앙 소방서
미카를 뒤로 하고 우회전하여 잠시 걸은 후
길을 건너면
미카와 반대 도심 방향으로
중앙 소방서가 나타난다.
역시 1층 전시관이 10시 개관이라
전시관 구경은 못했지만..
건물 앞에서 사진 촬영만으로도 충분 ㅎㅎ
아직 시간은 9시 10분밖에 되지 않았지만..
새벽부터 멀라이언 파크 방문을 위해 서둘렀기 때문에..
가족의 의견을 받아들여..
다시 호텔로 복귀하여 휴식을 취한 후
점심 먹고 오후에는 가든스 더 베이로 고고..
숙소로 돌아가기 위하여
진행 방향으로 3분 정도 이동하여
버스 정류장에서
싱가포르에서 최초로 2층 버스를 타고
3 정거장 이동하여 숙소로..
바로 숙소 앞에서 하차
ㅎㅎ 운 좋게 2층 버스 맨 앞자리에 앉은 해늘이는
홍콩에서의 2층 버스 경험을 떠올리며
매우 신나 했다.ㅎㅎ
-계속-